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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레시피

입안 가득 상큼함을 더하는 청귤청 레시피

 

지난 겨울부터 찾아  코로나로 

봄도 여름도 즐기지 못했는데 벌써 가을이네요.

 

 해를 몽땅 도둑맞은  같아서 

답답하고 뭔가 억울한 지금,

가슴 속까지 상큼함을 전달해  수제청 들고 왔습니다.

하늘이 높아지는 9월에 만들면 

맛이  배라는 청귤청인데요.

 

8 청귤은 향이 좋고 9 청귤은 맛이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서 맛이 좋은 청귤을 준비했습니다.

 

청귤청 만들기 시작해볼까요?

 

 


 

청귤청 만들기 재료

청귤, 흰 설탕, 라임즙
청귤과 설탕은 같은 양으로 준비해주세요.

 

청귤청 만드는 법

소요시간: 1시간  /  난이도: 하

 

 

 

우선, 청귤은 깨끗이 씻어서 말려야 하는데요.

씻을  소다를 넣어주면 좋습니다.

청귤 모공  노폐물까지 ~~ 깨끗해진답니다.

깨끗하게 씻은 청귤은 

바구니에 담아서 물기를 빼주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청을 만들었을  

금세 상해서 먹을 수가 없답니다.

 

빠른 준비가 필요하면 

깨끗한 면수건이나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닦아주세요.

 

 

 

 

청귤이 준비되었다면 

이제 청에 알맞게 손질해야 합니다.

우선, 꼭지부터 떼주세요.

꼭지는 돌려서 깎아내거나 

칼을 이용해서 잘라내 주시면 됩니다.

 

칼로 잘라낼 때는 과육이 보일 만큼 위아래 잘라주세요.

 

 

 

 

꼭지를 잘라  청귤을 

청귤청에 알맞게 자르셔야 하는데요.

원하는 모양으로 자르시면 됩니다.

 

이때 너무 두껍게 자르게 되면 

과즙이   나오고 힘들어요.

그래서 5mm 정도의 두께를 권합니다.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원형이 제일 예쁜  같아요.

 

과육을 그대로 살리고 싶다면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기를 해도 괜찮은데,

껍질이 없으면 

청귤의 청량함을 눈으로 보는  어렵겠죠?

 

각자의 취향대로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잘라낸 청귤에 설탕을 넣으면 되는데요.

설탕은 청귤과 1:1 넣으시면 됩니다.

청귤의 양은 

썰어 놓은 양을 기준으로 하시는  잊지 마세요.

꼭지를 떼네거나 위아래로 돌려낼  

양이 조금 줄거든요.

 

설탕을 넣어 준비했다면 

라임 과즙을 20~30g 정도 넣어주세요.

청을 만들  넣는 라임즙은 맛을 내기보다는

 살균의 효과를 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설탕과 라임즙을 넣은  

청귤과 함께  저어주세요.

저으면서 조금 두껍다 싶은 청귤은 

과육을 꾹꾹 눌러 과즙을 내면서 저어주세요.

 

양이 많을수록 힘이   있어요.

 

그래도 상큼하고  좋은 청귤청을 위해

 열심히 저어주세요.

설탕이 녹아서 말갛게 귤즙 빛깔이 보일 때까지

 저으시면 됩니다.

 

 

 

 

힘드셨죠? 이제 ~~~ 됐어요.

말갛게 즙이 보인다면 이제 완성이  거예요.

그릇을 랩으로 덮어서 5~6 정도 두셨다가 

준비한 용기에 옮겨 담으시면 됩니다.

 

용기를 준비하실  

미리 뜨거운 물에 소다를 풀어서 

그릇 안쪽으로 김이 들어갈  있도록 해서 

소독을 하시면 됩니다.

 

만약에 소다를 준비하지 못하셨다면

 병에 물을 넣고 전자렌지에서 2 정도 

돌려도 된다고 하네요.

그래도 오래 두고 드실 만큼 양이 많다면 

소다 넣은 물로 소독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용기 안쪽까지 말려야 하니까 

전날 미리 소독해서 물이 빠질  있는 곳에 

엎어서 말리시는  좋아요.

청을 만들  물기가 들어가면 

금방 변질되어서  좋다고 해요.

청귤도 용기도 물기를 쏘옥 빼서 준비해주세요.

 

용기에 담고 밀봉을 하시면 되는데요.

병을 밀봉할  있는 씰링지를 준비하시거나 

아니면 뚜껑을  닫아주세요.

랩으로   덮은 후에 뚜껑을 닫는   됩니다.

랩을 덮으면 위쪽으로 물기가 생기고 

 물기가 아래로 내려와서 

애써 만든 청귤청을 망칠  있어요.

 

이제 청귤청이 완성되었네요

 

 

 

 

완성된 청귤청은 실온에서 하루 정도 두셨다가 

냉장고에서 일주일 숙성  드시면 됩니다.

혹시 설탕을 넣고 저으실   녹지 않았다면 

하얗게 설탕 침전물 같은  생길  있는데요.

그럴 때는 마른 숟가락으로 저어주시거나 

아니면 병을 위아래로 살짝 흔들어서 섞어 주세요.

 

정성 담아 만든 청귤청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팁으로 알려드릴게요.

 

차게 에이드로 드실 때는 탄산수를 준비해주세요.

시중에 판매하는 탄산수가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

 취향대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탄산수 350ml 기준으로

진한 에이드는  70g 라임즙 7g,

연한 에이드는  60g 라임즙 6g 넣으시면 됩니다.

라임즙은 청의 풍미를 좋게 합니다.

청을 만들  사용한 라임즙을 냉장고에 보관하셨다가 

넣어서 드시면 좋겠죠?

라임즙을 넣지 않아도 맛있어요.

 

따뜻한 차로 드시기를 원하시면

뜨거운  450ml 기준  60g

 라임즙 6g 넣으시면 됩니다.

라임즙은 살균과 풍미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취향대로 적절하게 사용하세요.

 

청귤 대신 자몽이나 레몬 등으로 

다른 청도 만들어보세요.

청을 만드실  

과일 용량과 설탕을 1:1 비율로 만드시고 

라임즙을 20~30g 정도 넣어주시면 

맛있는 엄마표 과일청을 만드실  있답니다.

 

저도 오늘은 제가 만든 청을 넣은

 따뜻한 청귤차로 하루 시작해야겠네요.